[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언론과 적극 소통을 약속을 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다.
윤석열 당선인은 통의동 집무실 건물 앞에 마련한 임시 천막 기자실에 방문할 때 당선자 대변인실이 기자들에게 '현안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기자들이 이를 수락했다.
김은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대변인도 대변인실이 기자들에게 이 같은 요청을 한 사실이 있으며 기자들이 이를 수락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과 삼청동에 나뉘어 있고 삼청동에 기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변명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사전 질문 내용 통제로 자유로운 소통을 막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
주영진 SBS앵커는 이 소식을 들은 이후 “요청이 있어도 당선자에 현안질문을 했어야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고,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도 “질문했어야 했다”라고 거들었다.
더구나 최근 뜨거운 현안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여론에 질문들이 쏟아져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질문 중 용산 이전 관련 질문이 없었다.
두 사람 모두 기자정신이 아쉽다며 후배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당선인은 통의동 집무실 건물 앞에 마련한 임시 천막 기자실에 방문할 때 당선자 대변인실이 기자들에게 '현안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기자들이 이를 수락했다.
김은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대변인도 대변인실이 기자들에게 이 같은 요청을 한 사실이 있으며 기자들이 이를 수락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과 삼청동에 나뉘어 있고 삼청동에 기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변명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사전 질문 내용 통제로 자유로운 소통을 막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
주영진 SBS앵커는 이 소식을 들은 이후 “요청이 있어도 당선자에 현안질문을 했어야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고,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도 “질문했어야 했다”라고 거들었다.
더구나 최근 뜨거운 현안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여론에 질문들이 쏟아져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질문 중 용산 이전 관련 질문이 없었다.
두 사람 모두 기자정신이 아쉽다며 후배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