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속 논란 중심’ 천공, “난 조언한 적 없어, 이전은 좋은 선택”
입력 : 2022.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당선인의 무리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뒤에는 무속 논란이 한 몫 했다. 당사자인 천공 스승이 입을 열었다.

천공은 YTN과 지난 10월 단독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를 수차례 만난 적이 있다. 검찰 총장을 정리할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코칭을 해줬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확정되자 천공의 3년전 영상이 주목 받았다. 그는 “용산에는 어떻게 그 힘을 쓰느냐 하면 용이 와야 해. 용이 어떻게 와요. 용은 그냥 오면 쓸모가 없어요. 여의주를 들고 와야 해. 여의주가 뭐예요. 법이에요. 인간한테, 사람한테 최고의 사람을 용이라고 합니다. 용”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이전 선택에 천공의 조언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천공은 YTN을 통해 “ 많은 사람이 영상을 봤다. 많은 사람이 보고 이걸 내가 와 닿으면 쓰는 것이고 그걸 어떻게 하라는 것은 아니니까. 이걸 참고해서 누구든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이지 누구 특정 사람을 위해서 한 거는 아니다”라며 조언과 관여를 부정했다.

한편으로 그는 “참 잘하는 거다. 너무 잘하는 거다. 지금은 이렇게 했지만, 앞으로 그쪽에 빛나기 시작을 하고 발복하기 시작을 하면 국제 귀빈들이 오더라도 굉장히 좋아할 거다”라며 용산 이전을 지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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