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패션 관심 없다던 윤석열, ‘아재 패션’ 버린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이며 그의 패션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2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윤 당선인이 선호하는 패션은 수트에 터틀넥 니트 차림의 '세미 캐주얼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 캐주얼룩은 수트보다는 가벼운 차림으로 격식을 차리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젊은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결과 발표 당시에는 하늘색 터틀넥 니트를 입었고 인수위 첫 출근 때도 비슷한 차림이었다. 선거유세 당시엔 진회색과 옅은 회색, 갈색 등 색깔만 다른 터틀넥 니트를 수트 안에 받쳐 입는 패션으로 선보였다.
공식석상에서 주로 입고 나오던 정장차림의 이른바 ‘아재패션’과 달리 서민적이고 편안한 인상을 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공식석상에서도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큰 치수의 자켓에 넥타이도 일반적으로 격식을 차린 매듭법인 윈저노트가 아닌 세미포멀이나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리는 포인핸드 노트에 가깝다. 약간은 느슨한 듯 이 매듭법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윤 당선인의 성격과 일치한다.
윤 당선인의 코디는 김건희 여사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 당선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션 조언을) 해주는데 내가 말을 잘 안 듣는다. 포기했다더라"고 말한 적도 있다. 대선 출마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넥타이색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아침에 (아내가) 골라주는 것을 매고 나온다"고 무덤덤하게 답하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패션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런 탓에 즐겨 찾는 브랜드도 없고 평상복 대부분도 브랜드를 알아보기 어려운 국내 중소브랜드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이며 그의 패션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2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윤 당선인이 선호하는 패션은 수트에 터틀넥 니트 차림의 '세미 캐주얼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 캐주얼룩은 수트보다는 가벼운 차림으로 격식을 차리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젊은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결과 발표 당시에는 하늘색 터틀넥 니트를 입었고 인수위 첫 출근 때도 비슷한 차림이었다. 선거유세 당시엔 진회색과 옅은 회색, 갈색 등 색깔만 다른 터틀넥 니트를 수트 안에 받쳐 입는 패션으로 선보였다.
공식석상에서 주로 입고 나오던 정장차림의 이른바 ‘아재패션’과 달리 서민적이고 편안한 인상을 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공식석상에서도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큰 치수의 자켓에 넥타이도 일반적으로 격식을 차린 매듭법인 윈저노트가 아닌 세미포멀이나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리는 포인핸드 노트에 가깝다. 약간은 느슨한 듯 이 매듭법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윤 당선인의 성격과 일치한다.
윤 당선인의 코디는 김건희 여사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 당선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션 조언을) 해주는데 내가 말을 잘 안 듣는다. 포기했다더라"고 말한 적도 있다. 대선 출마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넥타이색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아침에 (아내가) 골라주는 것을 매고 나온다"고 무덤덤하게 답하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패션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런 탓에 즐겨 찾는 브랜드도 없고 평상복 대부분도 브랜드를 알아보기 어려운 국내 중소브랜드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