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형이라 부를 정도로 따랐지만, 현재 원수가 되어 버렸다. 두 사람이 1년 만에 제주에서 만나 관심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박범계 장관이 최근 윤석열 당선인의 사법공약에 공개 반대 해오면서, 두 사람의 추념식에서의 조우에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각자 자리로 갔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윤석열 당선인 측 관계자는 “특별히 대화를 나눌만한 상황이 아니었다.행사가 바로 시작됐고 유족 대표분이 편지를 전달해주셨다”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그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행사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았다. 박범계 법무장관과는 세 사람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았다.
한편 박범계 장관과 윤석열 당선인의 마지막 만남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1년 2월 5일이다. 당시 두 사람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패싱’ 의혹이 일었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 직전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났다.
박범계 장관은 세 살 위인 윤석열 당선인에게 “윤석열 형”이라고 부르는 등 한때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관련 외압을 폭로했다가 징계를 받자 페이스북에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슬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각종 의혹 수사를 기점으로 관계가 틀어졌고, 현재에도 마찬가지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박범계 장관이 최근 윤석열 당선인의 사법공약에 공개 반대 해오면서, 두 사람의 추념식에서의 조우에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각자 자리로 갔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행사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았다. 박범계 법무장관과는 세 사람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았다.
한편 박범계 장관과 윤석열 당선인의 마지막 만남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1년 2월 5일이다. 당시 두 사람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패싱’ 의혹이 일었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 직전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났다.
박범계 장관은 세 살 위인 윤석열 당선인에게 “윤석열 형”이라고 부르는 등 한때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관련 외압을 폭로했다가 징계를 받자 페이스북에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슬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각종 의혹 수사를 기점으로 관계가 틀어졌고, 현재에도 마찬가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