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반등…윤석열 ‘잘할 것’ 전망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입력 : 2022.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3주만에 반등…윤석열 ‘잘할 것’ 전망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소폭 올라 48.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실시한 3월5주차(3월28일~4월1일) 주간 집계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잘 할 것이다'고 답한 긍정적 전망은 지난 조사 대비 2.8%포인트 높아진 48.8%(매우 잘할 것 29.9%, 대체로 잘할 것 18.8%)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득표율(48.56%)을 회복한 수치다.

'잘 하지 못할 것이다'는 부정적 전망은 47.6%(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5.0%,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2.6%P)로 2.0%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긍정적 전망은 당선 직후인 3월2주 52.7%에서 49.2%(3월3주)→46.0%(3월4주) 등 2주 연속 하락하며 당선 당시 득표율 48.56%를 밑돌다 3주 만에 반등했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의 차이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0.8%포인트 감소한 3.6%다.

긍정적 전망은 부산·경남(8.4%P↑)과 정의당 지지층(16.8%P↑), 농림어업(13.8%P↑)에서 상승 폭이 가장 눈에 띄었다.

서울(3.5%P↑), 호남(2.4%P↑), 남성(3.3%P↑), 여성(2.2%P↑), 20대(5.6%P↑), 70대 이상(4.4%P↑), 40대(4.3%P↑), 60대(3.3%P↑), 진보층(3.7%P↑), 중도층(3.5%P↑), 자영업(5.0%P↑), 사무·관리·전문직(4.7%P↑)에서도 긍정적 전망 답변 비율이 높았다.

부정적 전망은 호남(2.2%P↑), 무당층(11.5%P↑), 학생(2.3%P↑), 가정주부(6.8%P↑)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선(97%)·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568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2535명이 응답을 완료해 7.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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