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받은 고문료가 문제가 되고 있다.
한덕수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명 전까지 4년 4개월 간 김앤장에서 18억 원을 고문료로 받았다. 그는 2020년 말까지 3년 동안은 연봉 5억원씩, 그 이후로는 연봉 3억원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김앤장 고문경력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한-중 마늘 협상 파동으로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물러난 뒤인 2002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하며 8개월 동안 1억 5,000여 만원을 받았다.
김앤장은 론스타의 법률대리인이었고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사들인 시점과 한덕수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기간이 겹친다. 한덕수 후보자가 ‘먹튀’ 논란을 일으킨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수 성사를 위해 모종의 역할 의심까지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고액 고문료의 적정성과 역할, 고위 공직과 김앤장을 오간 ‘회전문’ 이력 등이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명 전까지 4년 4개월 간 김앤장에서 18억 원을 고문료로 받았다. 그는 2020년 말까지 3년 동안은 연봉 5억원씩, 그 이후로는 연봉 3억원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김앤장 고문경력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한-중 마늘 협상 파동으로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물러난 뒤인 2002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하며 8개월 동안 1억 5,000여 만원을 받았다.
김앤장은 론스타의 법률대리인이었고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사들인 시점과 한덕수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기간이 겹친다. 한덕수 후보자가 ‘먹튀’ 논란을 일으킨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수 성사를 위해 모종의 역할 의심까지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고액 고문료의 적정성과 역할, 고위 공직과 김앤장을 오간 ‘회전문’ 이력 등이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