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이 찾아낸 김건희 ‘자주색 후드티’의 정체는?
입력 : 2022.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누리꾼이 찾아낸 김건희 ‘자주색 후드티’의 정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자주색 후드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자주색 후드티와 맨발의 슬리퍼를 신고 경찰견과 찍은 김 여사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달 4일 자택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주색 후드티와 맨발의 슬리퍼를 신고 경찰견과 사진을 찍고 있는 김 여사의 친근한 모습이 담겼다.

대형견이 입마개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김 여사는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 데리고 자고 싶다"며 친근감을 표했다고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에서는 김 여사의 사진 속 자주색 후드티가 지난 2월14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만났을 때 입은 옷과 똑같아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여사는 지난 2월14일 수행비서 한 명과 함께 비공개로 김 목사를 만난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남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회색빛의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포착된 상의는 자주색 후드티였다.

그러자 다른 팬카페 회원들은 "그러고보니 그 티"라며 호응했다. 더불어 “김건희 여사는 후드티도 돌려 입는다” “검소하다” “소탈하다” “자주색 후드티 평소 즐겨 입는 김 여사 최애템(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인가 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김 여사의 재활용 패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김 여사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베이지색 재킷을 입었는데, 해당 재킷은 수년 전 언론 인터뷰 때도 입었던 옷이다. 달라진 것은 헤어스타일뿐이었다.

한편 김 여시는 윤 당선인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책임지고 있는 박주선 준비위원장은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진행자가 "좀 보기 힘든 김건희 여사가 취임식에서 어떤 형식으로 국민들과 인사를 나누게 될지"를 묻자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기 때문에 부인되시는 분이 당연히 나오신다. 그건 질문의 여지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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