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취임 기념 우표 검토 중…‘이 사진’ 넣는 방안 제시
입력 : 2022.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취임 기념 우표 검토 중…‘이 사진’ 넣는 방안 제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반려견 토리가 함께 들어간 취임 기념 우표가 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취임 기념우표에 당선인과 자신이 기르는 토리와 마리의 모습을 함께 넣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취임기념 우표와 관련해 인물 사진만 찍힌 버전보다는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모습이 낫지 않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부부는 반려견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반려인구가 1천50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에 김건희 여사도 같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역대 대통령 모두 취임 기념 우표를 준비하고 시안도 많다"며 "시안이 현재 정해진게 아니고 토리 우표도 여러가지 시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기념우표는 취임에 임박해 정하는 것이어서 아직 어떻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넣겠다는 건 없다. NFT와 관련해서도 확정된 건 없다"며 "취임에 임박해 우정사업본부와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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