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이은해, 10대 시절 범죄로 법정까지 간 과거
입력 : 2022.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의 범죄는 10대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은해는 10대 시절인 지난 2009년 5월 특수절도 및 절도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적이 있다.

당시 이은해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초까지 인천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했고, 남성이 씻는 사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범행을 반복했다. 그가 훔친 금품 액수만 400만 원이다.

이은해는 구속되어 인천구치소에 수감됐고, 2009년 5월 1일 기소된 후 첫 재판이 열리기 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천지법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인천지법 형사재판부는 첫 공판 다음날 소년부로 송치되어 같은 해 6월 소년보호처분까지 받았다.

그는 남편 윤모 씨를 계곡에 빠트려 살해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상태다. 검찰과 경찰은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를 공개 수배한 상태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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