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상공자원부와 청와대, 통상산업부 고위 관료로 있던 시절 10년 동안 거액의 임대 수익을 벌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겨레는 지난 6일 보도를 통해 “한 후보자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장인에게서 사들인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을 당시 세계 최대 통신업체였던 에이티앤티(AT&T)에 임대했고, 그 뒤로는 미국계 글로벌 정유사인 모빌(현 엑슨모빌)의 한국 자회사 모빌오일코리아에 임대했다. 이로 인해 해마다 6,000만 원 수익을 거뒀고, 10년 동안 6억원을 벌어 들였다”라고 전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주택을 미국계 대기업에 임대했던 1989~1999년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과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상공자원부 기획관리실장,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외국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상 관련 고위직을 지낸 시기다.
공직자로서 이해충돌 논란 사항이다. 이는 2007년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언급됐을 정도다.
한 후보자는 이에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임차인을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한겨레는 지난 6일 보도를 통해 “한 후보자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장인에게서 사들인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을 당시 세계 최대 통신업체였던 에이티앤티(AT&T)에 임대했고, 그 뒤로는 미국계 글로벌 정유사인 모빌(현 엑슨모빌)의 한국 자회사 모빌오일코리아에 임대했다. 이로 인해 해마다 6,000만 원 수익을 거뒀고, 10년 동안 6억원을 벌어 들였다”라고 전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주택을 미국계 대기업에 임대했던 1989~1999년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과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상공자원부 기획관리실장,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외국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상 관련 고위직을 지낸 시기다.
공직자로서 이해충돌 논란 사항이다. 이는 2007년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언급됐을 정도다.
한 후보자는 이에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임차인을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