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SNS 재개가 주는 의미… 가장 큰 목적은 있다
입력 : 2022.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SNS 활동은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

김 여사는 지난 2021년 12월 '대국민 사과' 이후 말을 아껴왔다. 그러나 오는 5월 10일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그간 비공개로 해왔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공개 전환하고, 한 매체를 통해 소소한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었다.

이로 인해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활동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직업이 있는 최초의 대통령 배우자인 만큼 김 여사의 문화·예술 분야 전공을 살려 공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김 여사의 공식 활동에는 여러 문제가 쌓여 있다. 지난 2012년 6월 윤 당선인의 정계 입문 이후 김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 동안 김 여사의 학력·경력 위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무속 의혹이 연거푸 불거졌다. 또 유튜브 기반 매체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이른바 '7시간 통화록'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결국,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피할 수 없고,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마찬가지다. 김 여사의 공식적인 활동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진=김건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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