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최측근 장제원 아니다… 반려견 토리가 유일하게 알아보는 인물
입력 : 2022.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거리를 판단하는 기준 중엔 ‘아크로비스타(윤 당선인 자택)에 가서 계란말이를 먹어본 적 있는지’와 반려견 토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즉, 윤 당선인이 집으로 불러 직접 요리를 해주는 건 최측근이 아니면 어렵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 중 1순위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 3일 윤석열 경선 캠프 수행실장을 맡은 이래 본선 캠프 수행실장을 거쳐, 현재 당선인 수행팀장을 맡고 있다.

이용 의원은 8개월 간 윤 당선인이 해준 계란말이를 비롯해 김치찌개ㆍ불고기ㆍ생선구이 등 집밥을 먹고 있다. 윤 당선인의 반려견 토리도 이 의원을 만나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 정도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과 애초부터 인연이 없었다. 이용 의원은 윤 당선인 출마부터 함께 했고, 수행실장 1순위로 추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윤 당선인과의 얘기는 절대 외부로 발설하지 않는다 ▶내가 돋보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선거 일정ㆍ동선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현재까지 지켰다. 장제원, 권성동 등 핵심 측근들과 달리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다. 그만큼 윤 당선인이 믿고 의지 했던 이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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