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화난 아랫집에 윗집에 묻힌 분비물… 내용물 종류가
입력 : 2022.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에 화나 윗집에 자신의 분비물을 고의로 묻혔다. 알고보니 분비물을 묻힌 남성 A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였다.

A씨는 윗집 출입문 도어락에 자신의 분비물을 묻힌 휴지로 문질렀다. 외부에 있던 집 주인이 집 앞에서 움직임 감지를 받고 CCTV확인 결과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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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확인한 집 주인은 도어락에 묻어 있던 이물질을 자가 키트로 검사하자, 양성이 나왔다. 경찰도 검체를 채취해 분석 결과 마찬가지였다.

양 집안은 층간 소음으로 평소에 갈등이 심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범행동기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특수 상해 미수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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