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6월 1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내외적으로 악재에 힘겨워 하고 있다.
송 전 대표의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가상 대결에서 10% 넘게 뒤처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프리미엄이 강하고, 지난 3월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에서 앞선 만큼 민주당 입장에서 불리한 싸움이다.
더구나 당 내에서 대선 패배 책임론에 시달리며 견제를 받고 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난 당 대표가 후보자 등록을 했다”며 “민주당에 반성과 쇄신은 가능한가”라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런 악재에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에 오세훈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50% 정도의 지지를 받고 우리 당 후보는 누구를 넣어도 10~15% 이상 지고 있다. 아무도 안 나가려고 하는 선거에 제가 현역 국회의원 임기를 포기하고, 국회의장이 될 기회도 포기하고 나가겠다”라며 자신의 희생 정신을 강조했다.
대선 패배 책임론에 “당 대표이기에 제가 가장 많이 책임져야 하는 건 사실이나,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이 누가 있나. 다 공동 선대위원장 아니었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싸워야 할 지방선거를 회피하고 시골에 가서 앉아있는 게 책임지는 건가”라고 반발했다.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면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송 전 대표의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가상 대결에서 10% 넘게 뒤처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프리미엄이 강하고, 지난 3월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에서 앞선 만큼 민주당 입장에서 불리한 싸움이다.
더구나 당 내에서 대선 패배 책임론에 시달리며 견제를 받고 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난 당 대표가 후보자 등록을 했다”며 “민주당에 반성과 쇄신은 가능한가”라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런 악재에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에 오세훈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50% 정도의 지지를 받고 우리 당 후보는 누구를 넣어도 10~15% 이상 지고 있다. 아무도 안 나가려고 하는 선거에 제가 현역 국회의원 임기를 포기하고, 국회의장이 될 기회도 포기하고 나가겠다”라며 자신의 희생 정신을 강조했다.
대선 패배 책임론에 “당 대표이기에 제가 가장 많이 책임져야 하는 건 사실이나,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이 누가 있나. 다 공동 선대위원장 아니었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싸워야 할 지방선거를 회피하고 시골에 가서 앉아있는 게 책임지는 건가”라고 반발했다.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면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