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계곡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로 인해 불똥 튄 가평군이 절실한 마음으로 부탁했다.
가평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에서) 가평을 검색하면 수일째 상위권에 이 사건이 검색돼 주민들이 우울감과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이 사건의 피의자와 구체적인 범행 방법·목적 등이 지역명과 함께 계속 노출되고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가평은 수도권 시민의 주요 휴양지이고 많은 주민이 관광 관련 업종에 종사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언론에 보도 시 지역명을 빼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가평군과 비슷한 사례로 화성시도 있었다. 2019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명칭을 화성시의회의 문제 제기로 경찰이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남편 윤모씨를 가평 용수계곡에 고의로 빠트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도주 중으로 공개 지명 수배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평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에서) 가평을 검색하면 수일째 상위권에 이 사건이 검색돼 주민들이 우울감과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이 사건의 피의자와 구체적인 범행 방법·목적 등이 지역명과 함께 계속 노출되고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가평은 수도권 시민의 주요 휴양지이고 많은 주민이 관광 관련 업종에 종사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언론에 보도 시 지역명을 빼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가평군과 비슷한 사례로 화성시도 있었다. 2019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명칭을 화성시의회의 문제 제기로 경찰이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남편 윤모씨를 가평 용수계곡에 고의로 빠트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도주 중으로 공개 지명 수배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