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흉기 난동에 여성 2명 사망…CCTV 봤더니
3일 충남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여성 2명이 사망했다. 함께 흉기에 찔린 부부의 남성 2명은 사촌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흉기로 부부 두 쌍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50대 A씨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14분 천안시 서북구의 식당 앞에서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로 30대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남성 2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A씨와 피해 부부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피해 부부의 남성들은 사촌지간으로 4명이 함께 식사 후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노래방에서 A씨와 부부 일행 중 일부 시비가 있은 후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도로에 있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JTBC가 공개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두르고 발길질한다. 맞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남성과 배를 움켜잡고 도망치는 여성 뒤로 흉기를 든 남자가 쫓아가기도 한다. 자정을 넘겨 벌어진 흉기 난동은 5분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3일 충남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여성 2명이 사망했다. 함께 흉기에 찔린 부부의 남성 2명은 사촌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흉기로 부부 두 쌍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50대 A씨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14분 천안시 서북구의 식당 앞에서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피해 부부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피해 부부의 남성들은 사촌지간으로 4명이 함께 식사 후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노래방에서 A씨와 부부 일행 중 일부 시비가 있은 후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도로에 있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JTBC가 공개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두르고 발길질한다. 맞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남성과 배를 움켜잡고 도망치는 여성 뒤로 흉기를 든 남자가 쫓아가기도 한다. 자정을 넘겨 벌어진 흉기 난동은 5분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