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계곡 살인' 피의자로 검찰에 구속된 이은해(31)가 진술 거부를 해오고 있지만, 재판부에 정반대 행동을 하고 있다.
2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는 전날 구속영장 심사에서 A4 용지 2장 분량(약 1600자)의 진술서를 판사에게 제출했다.
이은해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진술서 중 3분의 1을 복어 독을 이용한 1차 살해 시도를 부인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진술서에 "너무나 나쁜 얘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다. 복어를 사서 매운탕 거리와 회로 식당에 손질을 맡겼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살해하려 했다면 음식을 왜 다같이 먹었겠느냐. 식당에서 독이 있는 부분은 소비자가 요구해도 절대 주지 않는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반성', '참회' 등의 단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4개월간 도주 설명이었다. 그는 조현수가 "감금과 강압적인 수사를 받았다"면서 "그래도 무서워 도망친 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도주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었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사건 발생 후 2년 밤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성실히 생활하고 도주 전까지 수사에도 성실히 임했다고 강조하며 "판사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기회라는 밧줄을 준다면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사진=뉴시스
2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는 전날 구속영장 심사에서 A4 용지 2장 분량(약 1600자)의 진술서를 판사에게 제출했다.
이은해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진술서 중 3분의 1을 복어 독을 이용한 1차 살해 시도를 부인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진술서에 "너무나 나쁜 얘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다. 복어를 사서 매운탕 거리와 회로 식당에 손질을 맡겼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살해하려 했다면 음식을 왜 다같이 먹었겠느냐. 식당에서 독이 있는 부분은 소비자가 요구해도 절대 주지 않는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반성', '참회' 등의 단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4개월간 도주 설명이었다. 그는 조현수가 "감금과 강압적인 수사를 받았다"면서 "그래도 무서워 도망친 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도주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었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사건 발생 후 2년 밤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성실히 생활하고 도주 전까지 수사에도 성실히 임했다고 강조하며 "판사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기회라는 밧줄을 준다면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