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편을 계곡에 고의로 빠트려 살해한 이은해가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경찰에 제출한 영상을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는 계곡 살인 의혹 사건 피해자 A씨가 숨진 2019년 6월 30일 찍은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 영상은 이은해가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초기 수사를 맡은 경기 가평경찰서에 제출한 것이다.
영상에는 조현수와 전과 28범이자 조현수의 지인인 공범 B씨(30), 피해자인 A씨가 등장한다.
조현수와 B씨는 4m 높이에 있는 바위에 올라 좌우측을 둘러보며 뛰어내릴 곳을 찾았으나, A씨는 무서운 듯 다리를 앞으로 모은 채 손으로 바닥을 짚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당시 이은해는 조현수에게 “현수야 어디로 다이빙 해”, “튜브가 떠다니는 곳에 다이빙 해”라고 말한다.
법영상분석 전문가는 이은해가 경찰에 제출한 영상이 편집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보통은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원본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상은 화질 자체가 3~5배 정도 압축됐다"며 "2차 편집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조현수가 다이빙 시범을 보이고 피해자를 괴롭히는 모습도 담겼다.
이은해가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찍은 시간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17분이다.
이후 7분 뒤인 오후 8시 24분쯤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으나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2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는 계곡 살인 의혹 사건 피해자 A씨가 숨진 2019년 6월 30일 찍은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 영상은 이은해가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초기 수사를 맡은 경기 가평경찰서에 제출한 것이다.
영상에는 조현수와 전과 28범이자 조현수의 지인인 공범 B씨(30), 피해자인 A씨가 등장한다.
조현수와 B씨는 4m 높이에 있는 바위에 올라 좌우측을 둘러보며 뛰어내릴 곳을 찾았으나, A씨는 무서운 듯 다리를 앞으로 모은 채 손으로 바닥을 짚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당시 이은해는 조현수에게 “현수야 어디로 다이빙 해”, “튜브가 떠다니는 곳에 다이빙 해”라고 말한다.
법영상분석 전문가는 이은해가 경찰에 제출한 영상이 편집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보통은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원본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상은 화질 자체가 3~5배 정도 압축됐다"며 "2차 편집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조현수가 다이빙 시범을 보이고 피해자를 괴롭히는 모습도 담겼다.
이은해가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찍은 시간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17분이다.
이후 7분 뒤인 오후 8시 24분쯤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으나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