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밀친 이재명 논란에…전여옥 “'들개 같은 본성” 맹폭
입력 : 2022.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이 밀친 이재명 논란에…전여옥 “'들개 같은 본성” 맹폭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즉석 연설을 위해 여자 아이를 밀쳤다는 보도에 대해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개딸 아빠의 '들개본성', 적나라하다"고 질타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의 선거캠페인은 정말 유치찬란하다"면서 "'라이브 계꿀잼'(계양구민 질색합니다) '이재명 부일공원 숨 쉰 채 발견'.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 아닌 것처럼 사람 목숨 갖고 선거운동하면?"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그런데 히트는 이재명이 저 동영상이 '숨 쉰 듯이' 대단한 생명력을 갖고 마구마구 퍼지는 중이라는 것"이라며 "우리 다 눈이 있는데 이재명이 연설하려고 여자 아이를 확 밀쳐버리는 거 맞죠?"라며 이 전 지사가 연설을 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여자 아이를 밀치는 장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들개 같은 본성'이 나오는 거다. 우리 같으면 외려 피했다가 올라가지 않나? 개딸 아빠의 '들개본성' 적나라하다"면서 "근데 웃긴 것은 민주당의 변명이다. 아이를 보호하려고 한 것이란다. 민주당은 국민들을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 취급하더니 이제는 눈뜬 '장님' 취급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해온 민주당식 가스라이팅 치고는 너무 밑천이 떨어졌다는 느낌이죠? 시장에서는 절대 음식을 입에 대지 않던 이재명이 이번 계양구 선거에서는 호떡도 먹는 단다"고 이 전 지사에 날을 세우기도 했다. 끝으로 전 전 의원은 "개딸 아빠가 되고 보니 야성(!)이 살아났나 보다"라며 "땅에 떨어진 것이라고 주워먹겠다? 보통 X개들이 그렇게 하긴 하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 인천 계양구 동양동 식당가에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는 '민생투어'를 펼쳤다. 당시 민생투어는 이 상임고문 공식 유튜브에 약 2시간가량의 무편집 영상으로 올라왔다.

이날 밤 한 식당을 찾은 이 후보는 손님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식당 밖으로 나왔다. 이후 이 고문은 문 앞에 서 있던 어린 여자아이를 오른팔로 밀어낸 뒤 즉석연설을 시작했다. 논란이 빚어진 대목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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