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계양이 호구냐” 항의에…이재명 “저런 사람도 있어야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유세 도중 한 남성 시민으로부터 "계양이 호구냐"라는 항의를 받았다. 당 관계자들이 항의하는 시민을 제지하자 이 고문은 "하고 싶은 이야기하시라"고 답했다.
12일 이 고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재명x윤환 계양구민과 한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의 2시간짜리 영상에는 이 고문이 치킨집 앞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다가 이같은 항의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한 남성 시민이 "계양이 호구냐! 왜 여기에 왔냐"고 소리치자 잠시 멈칫한 이 고문은 항의한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선생님 저 안 좋아하시는구나 저런 사람도 있어야지”라며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
옆에 있던 민주당 관계자들이 "왜 그러냐"고 제지했다. 이 고문은 "놔두세요. 막지 마세요"라며 항의한 시민에게 "하고 싶은 얘기 하세요"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이때 주변에 있던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큰 소리로 연호하자 이 고문은 "(말씀하시는걸) 막지 마세요"라며 오히려 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은 한껏 누그러진 목소리로 "여기 왜 왔어. 분당에 가, 분당에 가서 싸워"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다른 남성 시민은 "쪽팔려, 여기 오는 것 자체가. 왜 여기 와 있어"라고 했다. 이 고문은 여유 있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 말씀하셨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지지자들이 다시 "이재명"을 연호하면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끊겼다. 이 고문은 약 1시간30분 동안 더 주변을 돌며 시민들과 만난 후 귀가했다.
사진=뉴스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유세 도중 한 남성 시민으로부터 "계양이 호구냐"라는 항의를 받았다. 당 관계자들이 항의하는 시민을 제지하자 이 고문은 "하고 싶은 이야기하시라"고 답했다.
12일 이 고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재명x윤환 계양구민과 한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의 2시간짜리 영상에는 이 고문이 치킨집 앞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다가 이같은 항의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한 남성 시민이 "계양이 호구냐! 왜 여기에 왔냐"고 소리치자 잠시 멈칫한 이 고문은 항의한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선생님 저 안 좋아하시는구나 저런 사람도 있어야지”라며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
옆에 있던 민주당 관계자들이 "왜 그러냐"고 제지했다. 이 고문은 "놔두세요. 막지 마세요"라며 항의한 시민에게 "하고 싶은 얘기 하세요"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이때 주변에 있던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큰 소리로 연호하자 이 고문은 "(말씀하시는걸) 막지 마세요"라며 오히려 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은 한껏 누그러진 목소리로 "여기 왜 왔어. 분당에 가, 분당에 가서 싸워"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다른 남성 시민은 "쪽팔려, 여기 오는 것 자체가. 왜 여기 와 있어"라고 했다. 이 고문은 여유 있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 말씀하셨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지지자들이 다시 "이재명"을 연호하면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끊겼다. 이 고문은 약 1시간30분 동안 더 주변을 돌며 시민들과 만난 후 귀가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