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비판한 황교익 “병사 월급 200만원 안 주고 안보 타령…개가 웃어”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병사들에게 약속을 못 지킨 윤석열 대통령은 '군통수권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교익씨는 12일 새벽 SNS를 통해 "지난 10일은 군인 월급날이었는데 통장에 200만원이 들어왔던가요"라면서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인한테 약속한 '취임 즉시 병사 월급 200만원'을 안 지킨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지키는 군인을 상대로 군통수권자가 약속을 어기고 국방 어쩌구 안보 어쩌구 하면 영이 서겠는가"면서 "웃기는 소리다, 개가 웃는다"고 날을 세웠다.
황 씨는 "(월급 200만원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음에도 병사와 예비 병사의 표를 얻기 위해 내놓은 사기성 공약이었다면 윤석열을 과연 군통수권자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지 심각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선거 과정 중에 병사들의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말했지만, 정권을 인수하고 재정 상황을 파악해보니 공약을 완전하게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가 (백령도에) 오는 동안 당정 협의를 서울 여의도에서 하고 있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께 군 장병 봉급 인상 문제는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내용을 전달드렸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병사들에게 약속을 못 지킨 윤석열 대통령은 '군통수권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교익씨는 12일 새벽 SNS를 통해 "지난 10일은 군인 월급날이었는데 통장에 200만원이 들어왔던가요"라면서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인한테 약속한 '취임 즉시 병사 월급 200만원'을 안 지킨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지키는 군인을 상대로 군통수권자가 약속을 어기고 국방 어쩌구 안보 어쩌구 하면 영이 서겠는가"면서 "웃기는 소리다, 개가 웃는다"고 날을 세웠다.
황 씨는 "(월급 200만원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음에도 병사와 예비 병사의 표를 얻기 위해 내놓은 사기성 공약이었다면 윤석열을 과연 군통수권자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지 심각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선거 과정 중에 병사들의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말했지만, 정권을 인수하고 재정 상황을 파악해보니 공약을 완전하게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가 (백령도에) 오는 동안 당정 협의를 서울 여의도에서 하고 있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께 군 장병 봉급 인상 문제는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내용을 전달드렸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