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10만명 사망 가능” 전문가 주장
입력 : 2022.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량 감염이 된 북한의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대해 “사망자가 10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4월 중순부터 유행이 시작된 것 같고 중국 상황이 나빠지면서 중국을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며 “진단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상황이 커진 다음에나 확인이 된 것 같아 힘든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 유행 규모가 너무 커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유행 상황 가운데 북한에서 적어도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확진자 규모는 100만 명 이상, 몇백만 명까지 될 수 있다는 예측 자료들이 발표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백신 접종을 아예 안 한 데니까 사망률이 낮아도 2~3%, 의료체계도 전혀 갖춰진 게 없으니까 높게는 10%까지 올라갈 수 있다”라고 북한 코로나가 심각해질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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