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윤석열 일부러 지각” 발언에 대통령실 “전혀 사실 아냐”
입력 : 2022.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지각과 북한 도발에도 칼퇴근 발언을 들은 대통령실은 바로 반박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과 관련해 한 발언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윤호중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의 출퇴근을 포함한 취임 이후 동정은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출근길마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대통령이 지각을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주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20~30분 지각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 하니 이제는 아예 대통령이 매일 일부러 지각을 하는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대통령이 오전 9시 전에는 출근도 안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며칠 전 북한이 단거리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 사실을 보고 받고 그냥 오후 6시에 '땡' 치고 퇴근했다고 한다. 하루아침에 이렇게 국가안보, 국민의 안전을 돌보지 않는 나라가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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