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가상대결 결과…김은혜 40.5% vs 김동연 38.1%
입력 : 2022.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기지사 가상대결 결과…김은혜 40.5% vs 김동연 38.1%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3∼14일 중앙일보 의뢰로 경기도의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40.5%, 김동연 후보는 38.1%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 범위 이내인 2.4%포인트였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4.0%로 나타났다.

김동연, 김은혜 후보는 지난달 29∼30일 중앙일보·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42.6%, 42.7%를 기록해 0.1%포인트 차를 나타냈었다.

함께 공개한 서울 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중앙일보 의뢰, 지난 13∼14일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56.5%의 지지율을 기록해 송영길 민주당 후보(31.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 사이 지지율 격차는 25.1%포인트로, 지난달 29∼30일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 때(21.9%포인트)의 격차보다 벌어진 것이다.

인천에서도 (중앙일보 의뢰, 지난 13∼14일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45.8%의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 소속인 박남춘 인천시장(32.9%)과 오차범위 밖인 12.9%포인트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두 후보 간 격차 역시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5.2%포인트)보다 커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서울 ±3.1%포인트, 경기 ±3.1%포인트, 인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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