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이 경기도지사 출마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 딜레마에 빠졌다.
강 후보는 6·1 지방선거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해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변수로 떠올랐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5%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김은혜·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 각축을 벌이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강 후보는 또 TV토론회에서도 고정 멤버 자리를 확정 지었다.
실제로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시도는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은혜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안 받을 것”이라면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개인 결단의 문제였듯이 강 후보의 개인 결단의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강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 중도층이 이탈할 수 있어 오히려 김은혜 후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다른 관계자는 “강 후보 지지율은 강성 보수층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무조건 모른 척할 순 없다”라고 찬성했다.
사진=뉴시스
강 후보는 6·1 지방선거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해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변수로 떠올랐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5%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김은혜·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 각축을 벌이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강 후보는 또 TV토론회에서도 고정 멤버 자리를 확정 지었다.
실제로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시도는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은혜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안 받을 것”이라면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개인 결단의 문제였듯이 강 후보의 개인 결단의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강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 중도층이 이탈할 수 있어 오히려 김은혜 후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다른 관계자는 “강 후보 지지율은 강성 보수층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무조건 모른 척할 순 없다”라고 찬성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