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50% 돌파… 이재명 당선도 전망 비상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9일 앞두고 지지율 50%를 돌파하며 대승을 기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50.1%로 미래통합당 시절이던 2020년 2월 3주차 이후 2년3개월여 만에 과반을 기록했다. 전주 조사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선이 다가올수록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6·1 지선에서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정부견제론’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물보다는 구도에 선거 결과가 좌우되는 지선 특성상 판세가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이다. 민주당은 지지율 38.6%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뒤졌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마저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은 호남권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에 내줘야 할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