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13일오후 2시43분쯤 미니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한 김 여사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흰 국화 한 송이를 받아 들고 헌화·분향 후 묵념했다. 김 여사는 사저로 이동해 권 여사와 환담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이) 힘든 시절 함께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노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너(윤 대통령)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어라’라고 말해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몸이 불편해서 (윤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의 자리는 평가받고 채찍질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많이 참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여사는 따뜻한 빵을 준비해 권 여사에게 전달했고, 권 여사는 답례로 ‘김해 장군차’와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책 4권을 선물했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13일오후 2시43분쯤 미니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한 김 여사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흰 국화 한 송이를 받아 들고 헌화·분향 후 묵념했다. 김 여사는 사저로 이동해 권 여사와 환담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이) 힘든 시절 함께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노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너(윤 대통령)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어라’라고 말해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몸이 불편해서 (윤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의 자리는 평가받고 채찍질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많이 참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여사는 따뜻한 빵을 준비해 권 여사에게 전달했고, 권 여사는 답례로 ‘김해 장군차’와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책 4권을 선물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