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클럽 회장 욕설, 진중권 “관계 정리해라”
입력 : 2022.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 운영자를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의 욕설 논란이 확산되면서 시사평론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김 여사에게 조언을 했다.

진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님. 더 큰 사고 치기 전에 이 분 정리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강 변호사와 유창선 시사평론가 사이에 벌어진 공방을 함께 공유했다.

앞서 유 평론가는 13일 강 변호사가 조직하는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 회원가입 안내' 제목으로 월 회비 1만원을 요구하는 게시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단지 사진의 공개 통로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언젠가는 터질 윤석열 정부의 지뢰라는 느낌이 든다"고 적었다.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는 강 변호사가 사회 곳곳에 만연한 매관매직을 막아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공직 인사를 바로잡겠다며 하창우 전 대한변협회장, 신평 변호사 등과 함께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힌 단체다.

이에 강 변호사는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로 "회비 트집 잡는다", "(내가) 코 묻은 돈이나 탐낼 사람으로 보이냐"는 내용이 담긴 글을 잇따라 게시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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