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준표, 김종인 비판 “별을 보고 점이나 치는 점성술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 당대표’ 문자메시지 파문과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당인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지난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을 높게 평가한데 대해 불쾌함을 내비쳤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직도 별을 보고 점이나 치는 점성술사가 특정인 편을 들어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최근에도 한모 장관에 대해서 별의 순간 운운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간질 하더니 '라스푸틴' 되려고 그러나”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이 언급한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의 떠돌이 수도자였다가 니콜라이 2세 황제에게 발탁된 뒤 국정을 농단해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앞당긴 부정적 인물이다. ‘요승’으로도 불린다.
앞서 27일 김 전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총질 당대표’ 문자메시지 파문과 관련해 “무슨 놈의 집권당이 이렇게 하느냐”며 “정권 초반부터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국정운영의 동력을 찾기가 힘들다.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대선 당시 아주 열심히 한 것은 사실이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껴안지 않았으면 선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이 대표를 감싸주고 끌어안았으면 좀 더 근사하게 보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정치는 개인적인 친소관계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보고 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인연에 얽매여 아직도 정치권 주변을 서성대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 당대표’ 문자메시지 파문과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당인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지난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을 높게 평가한데 대해 불쾌함을 내비쳤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직도 별을 보고 점이나 치는 점성술사가 특정인 편을 들어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최근에도 한모 장관에 대해서 별의 순간 운운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간질 하더니 '라스푸틴' 되려고 그러나”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이 언급한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의 떠돌이 수도자였다가 니콜라이 2세 황제에게 발탁된 뒤 국정을 농단해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앞당긴 부정적 인물이다. ‘요승’으로도 불린다.
앞서 27일 김 전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총질 당대표’ 문자메시지 파문과 관련해 “무슨 놈의 집권당이 이렇게 하느냐”며 “정권 초반부터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국정운영의 동력을 찾기가 힘들다.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대선 당시 아주 열심히 한 것은 사실이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껴안지 않았으면 선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이 대표를 감싸주고 끌어안았으면 좀 더 근사하게 보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정치는 개인적인 친소관계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보고 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인연에 얽매여 아직도 정치권 주변을 서성대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