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성남FC 정경호 감독대행이 쓴소리를 했다.
성남은 10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강원FC에 0-4로 졌다. 이날 이기면 10위 김천상무과 11위 대구FC를 바짝 쫓을 수 있던 성남은 예상치 못한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정경호 대행도 4골차 패배가 믿기지 않는 듯 "강원에 완패했다. 변명 같지만 김지수가 다치면서 상황이 안 좋아졌다. 그 상황을 대처하는 데 문제가 생겼고 선제 실점을 하면서 완패했다"라고 정리했다.
김지수는 전반 17분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경호 대행은 "공과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준비한 것이 흐트러졌다. 변수 대처를 생각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성남은 윗 순위 팀들을 따라붙을 기회마다 번번이 좌절한다. 2연패로 상황이 더 심각해진 가운데 정경호 대행은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응원도 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 저도 면목이 없다"며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줘야 한다. 다시 선수들과 소통해서 뭐가 문제인지 짚어보겠다"라고 위기를 강조했다.
굳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간 정경호 대행은 "앞으로 오늘 같은 경기는 없어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가 또 나오면 희망이 없다"며 "간절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기적은 없을 것이다. 주중, 주말 계속된 경기로 체력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다 핑계다. 저부터 정신차리고 반성하겠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승점 6짜리 경기가 계속되는데 준비 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은 10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강원FC에 0-4로 졌다. 이날 이기면 10위 김천상무과 11위 대구FC를 바짝 쫓을 수 있던 성남은 예상치 못한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정경호 대행도 4골차 패배가 믿기지 않는 듯 "강원에 완패했다. 변명 같지만 김지수가 다치면서 상황이 안 좋아졌다. 그 상황을 대처하는 데 문제가 생겼고 선제 실점을 하면서 완패했다"라고 정리했다.
김지수는 전반 17분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경호 대행은 "공과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준비한 것이 흐트러졌다. 변수 대처를 생각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성남은 윗 순위 팀들을 따라붙을 기회마다 번번이 좌절한다. 2연패로 상황이 더 심각해진 가운데 정경호 대행은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응원도 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 저도 면목이 없다"며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줘야 한다. 다시 선수들과 소통해서 뭐가 문제인지 짚어보겠다"라고 위기를 강조했다.
굳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간 정경호 대행은 "앞으로 오늘 같은 경기는 없어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가 또 나오면 희망이 없다"며 "간절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기적은 없을 것이다. 주중, 주말 계속된 경기로 체력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다 핑계다. 저부터 정신차리고 반성하겠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승점 6짜리 경기가 계속되는데 준비 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