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건희 대역 미고지 논란…PD수첩 “혼란 끼쳐 사과”
MBC가 'PD수첩'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비슷한 외모의 대역을 쓰고 알리지 않은 점을 사과했다.
MBC는 12일 "전날 방송한 PD수첩 '논문저자 김건희' 편 프롤로그 등 일부 장면에서 표기없이 김 여사 이미지가 재연된 화면을 방영했다"며 "사규상 시사·보도 프로그램 준칙을 위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영상을 다시 보기가 가능한 사이트에서 모두 내리고, '재연' 표기 후 다시 올렸다"며 "정확한 제작 경위 파악 후 합당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 부적절한 화면 처리로 시청자들께 혼란을 끼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PD수첩에는 김 여사와 외모, 헤어스타일, 옷 차림 등이 비슷한 여성이 등장했다. 김 여사 과거 사진을 지나 걸어갔고, '의혹' '표절' '허위' 등의 큰 자막이 나왔다. 이 여성은 김 여사 대역이었지만, 제작진은 별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시사프로그램에서 대역 사용 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9조(재연·연출)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고지해야 하지만, 이를 어긴 셈이다.
사진=캡쳐
MBC가 'PD수첩'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비슷한 외모의 대역을 쓰고 알리지 않은 점을 사과했다.
MBC는 12일 "전날 방송한 PD수첩 '논문저자 김건희' 편 프롤로그 등 일부 장면에서 표기없이 김 여사 이미지가 재연된 화면을 방영했다"며 "사규상 시사·보도 프로그램 준칙을 위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영상을 다시 보기가 가능한 사이트에서 모두 내리고, '재연' 표기 후 다시 올렸다"며 "정확한 제작 경위 파악 후 합당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 부적절한 화면 처리로 시청자들께 혼란을 끼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PD수첩에는 김 여사와 외모, 헤어스타일, 옷 차림 등이 비슷한 여성이 등장했다. 김 여사 과거 사진을 지나 걸어갔고, '의혹' '표절' '허위' 등의 큰 자막이 나왔다. 이 여성은 김 여사 대역이었지만, 제작진은 별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시사프로그램에서 대역 사용 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9조(재연·연출)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고지해야 하지만, 이를 어긴 셈이다.
사진=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