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25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무시 사과하라!” “야당 탄압 중단하라!”라며 항의했다.
지난 24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야당 탄압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윤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 로텐더홀 계단에 서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무시 사과하라’ ‘이 XX 사과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윤 대통령이 오전 9시39분 국회 본청에 들어서자 구호를 외치던 민주당 의원들은 침묵했다. 엄중하고 절제된 항의를 표시한다는 취지였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 규탄대회를 슬쩍 보며 국회의장 사전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시위를 벌이는 민주당 의원들 앞에 단 한 번도 멈춰서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자리를 뜨자 민주당은 다시 “이 XX 대통령은 사과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후 현 정국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야당 탄압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윤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 로텐더홀 계단에 서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무시 사과하라’ ‘이 XX 사과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윤 대통령이 오전 9시39분 국회 본청에 들어서자 구호를 외치던 민주당 의원들은 침묵했다. 엄중하고 절제된 항의를 표시한다는 취지였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 규탄대회를 슬쩍 보며 국회의장 사전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시위를 벌이는 민주당 의원들 앞에 단 한 번도 멈춰서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자리를 뜨자 민주당은 다시 “이 XX 대통령은 사과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후 현 정국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