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 기한이 절반을 넘은 가운데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혐의 입증이 탄탄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김 부원장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11월 7일이다. 최장 20일인 구속기한의 절반이 지났으니 수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핵심은 김 부원장이 받은 8억여 원의 사용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여 여부인데, 김 부원장은 좀처럼 입을 열지 있다.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의 진술 말고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지 있다.
반면 검찰은 진술 이외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자료가 담긴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저장 공간으로 휴대전화가 없더라도 자료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대장동 사업이나 대선자금과 관련한 결정적인 물증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에 필요한 내용은 다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비밀번호를 넘긴 상태다.
김 부원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진술까지 거부하는 만큼 검찰은 김 부원장을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검찰은 이미 혐의 입증이 탄탄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김 부원장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11월 7일이다. 최장 20일인 구속기한의 절반이 지났으니 수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핵심은 김 부원장이 받은 8억여 원의 사용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여 여부인데, 김 부원장은 좀처럼 입을 열지 있다.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의 진술 말고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지 있다.
반면 검찰은 진술 이외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자료가 담긴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저장 공간으로 휴대전화가 없더라도 자료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대장동 사업이나 대선자금과 관련한 결정적인 물증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에 필요한 내용은 다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비밀번호를 넘긴 상태다.
김 부원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진술까지 거부하는 만큼 검찰은 김 부원장을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