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5km 거리 시위대에 70개 중대 배치
입력 : 2022.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시선은 집회와 시위 통제에만 신경 써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는 이날 경찰 배치를 두고 보도했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의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서명 국민대회’와 민주노총·한국노총이 공동 주최한 ‘공공노동자 총력결의대회’가 열렸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이곳에서 집회를 통제했다.

이날 경찰은 이들 집회와 시위에 대비해 전체 81개 기동대 중 70개 중대를 배치했다. 이 즈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10만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이태원에 배치된 경찰은 137명이었다. 기동대는 배치되지 않았기에 사고로 이어져 경찰 책임론이 강하게 일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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