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15분간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과 이어지는 검찰 수사, 이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 등 다소 불편한 질문들에도 막힘없이 답변을 이어갔다.
이 대표가 인터뷰 중 말을 버벅댄 순간이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명백한 거짓말은 피하면서 어떻게든 답변을 하려다보니 혀가 꼬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 대표는 방송에서 ‘왜 검찰에 나가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대체적으로 검찰 수사가 지나치다, 라고 생각들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면 이미 경찰이 몇 년 동안 수사해서 무혐의 청…”이라고 말했다가 이내 “처리됐던 거를 다시 뒤집어가지고”라고 정정했다.
이어 “지금 현재 검찰이 저를 담당하는, 제 주변 수사를 담당하는 인원이 무려 광주지검 수준의 한 60명이 넘는다는데”라며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
실제로 범죄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릴 권한은 검찰에만 있다. 경찰은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검찰에 넘김)할 수 있을 뿐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경우, 경찰만 이 대표를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했을 뿐, 이를 받아든 검찰은 보완수사를 지시하는 등 무혐의 처분을 내린 적이 없다. 이 대표가 이런 점을 의식하다보니 말이 꼬였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가 인터뷰 중 말을 버벅댄 순간이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명백한 거짓말은 피하면서 어떻게든 답변을 하려다보니 혀가 꼬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 대표는 방송에서 ‘왜 검찰에 나가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대체적으로 검찰 수사가 지나치다, 라고 생각들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면 이미 경찰이 몇 년 동안 수사해서 무혐의 청…”이라고 말했다가 이내 “처리됐던 거를 다시 뒤집어가지고”라고 정정했다.
이어 “지금 현재 검찰이 저를 담당하는, 제 주변 수사를 담당하는 인원이 무려 광주지검 수준의 한 60명이 넘는다는데”라며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
실제로 범죄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릴 권한은 검찰에만 있다. 경찰은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검찰에 넘김)할 수 있을 뿐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경우, 경찰만 이 대표를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했을 뿐, 이를 받아든 검찰은 보완수사를 지시하는 등 무혐의 처분을 내린 적이 없다. 이 대표가 이런 점을 의식하다보니 말이 꼬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