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의 순방길에 밀착 동행하며 해외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등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21일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순방에서 총 6차례의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한-UAE 정상회담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 등 정상외교를 제외하면 윤 대통령의 동선 대부분에서 김 여사가 등장했다.
김 여사는 15일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국빈 오찬에서 만수르 부총리 옆자리에 배석했다.
그는 같은 날 UAE 수도 아부다비의 '바다궁'에서 모하메드 대통령의 어머니인 파티마 여사의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적극적인 행보는 두 달 전 동남아 순방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당시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를 콘셉트로, 주로 비공식 봉사 활동에만 집중했다.
김 여사의 행보가 정치로 확장한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올해 첫 공개 행보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을 보고 지역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눴다.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처음 영남권을 방문했을 때 찾은 곳이다.
김 여사는 시장 곳곳을 돌던 중 시민들이 몰리자 양팔로 ‘손 하트’를 그리며 적극 소통에 나섰다.
정치권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차에 들면서 김 여사도 적극적인 ‘국정 내조’에 나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김 여사에게 ‘낮은 자세로 많이 다녀라’라며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향후 보폭은 더욱더 넓어질 것이라는 게 여권 안팎의 관측이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대통령의 순방길에 밀착 동행하며 해외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등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21일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순방에서 총 6차례의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한-UAE 정상회담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 등 정상외교를 제외하면 윤 대통령의 동선 대부분에서 김 여사가 등장했다.
김 여사는 15일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국빈 오찬에서 만수르 부총리 옆자리에 배석했다.
그는 같은 날 UAE 수도 아부다비의 '바다궁'에서 모하메드 대통령의 어머니인 파티마 여사의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적극적인 행보는 두 달 전 동남아 순방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당시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를 콘셉트로, 주로 비공식 봉사 활동에만 집중했다.
김 여사의 행보가 정치로 확장한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올해 첫 공개 행보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을 보고 지역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눴다.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처음 영남권을 방문했을 때 찾은 곳이다.
김 여사는 시장 곳곳을 돌던 중 시민들이 몰리자 양팔로 ‘손 하트’를 그리며 적극 소통에 나섰다.
정치권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차에 들면서 김 여사도 적극적인 ‘국정 내조’에 나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김 여사에게 ‘낮은 자세로 많이 다녀라’라며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향후 보폭은 더욱더 넓어질 것이라는 게 여권 안팎의 관측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