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최저치를 달리던 유승민 전 의원이 타이밍을 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잠행에 돌입한 뒤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연이어 발신하고,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분위기를 띄웠던 그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와 함께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다만 유 전 의원 주변에서는 그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다. 그와 가까운 한 여권 관계자는 “지난번 경기지사 선거 때 너무 빨리 나서면서 쓴맛을 본 기억이 강해 이번에는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며 “후보 등록 직전에 가서야 출사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설 연휴 직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나와야죠. 안 나오면 뭐 하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안 나갔을 거면 벌써 이야기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여기서 만약 (출마를) 접으면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 8∼10% 정도의 성적표가 자기 성적표가 된다. 본인이 잘하면 그것보다 훨씬 많이 (표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이 출마해 유의미한 득표를 올린다면 이를 정치적 자산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KBS(한국리서치)의 설 연휴 직전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 대상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 이어 안철수 의원 19.3%, 나경원 전 의원 14.9%, 유 전 의원 8.4% 순이었다.
비슷한 시기 MBC(코리아리서치)의 국민의힘 지지층(387명) 대상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도 김 의원이 22.8%로 1위, 이어 안 의원 20.3%, 나 전 의원 15.5%, 유 전 의원 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유 전 의원은 최근 잠행에 돌입한 뒤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연이어 발신하고,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분위기를 띄웠던 그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와 함께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다만 유 전 의원 주변에서는 그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다. 그와 가까운 한 여권 관계자는 “지난번 경기지사 선거 때 너무 빨리 나서면서 쓴맛을 본 기억이 강해 이번에는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며 “후보 등록 직전에 가서야 출사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설 연휴 직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나와야죠. 안 나오면 뭐 하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안 나갔을 거면 벌써 이야기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여기서 만약 (출마를) 접으면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 8∼10% 정도의 성적표가 자기 성적표가 된다. 본인이 잘하면 그것보다 훨씬 많이 (표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이 출마해 유의미한 득표를 올린다면 이를 정치적 자산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KBS(한국리서치)의 설 연휴 직전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 대상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 이어 안철수 의원 19.3%, 나경원 전 의원 14.9%, 유 전 의원 8.4% 순이었다.
비슷한 시기 MBC(코리아리서치)의 국민의힘 지지층(387명) 대상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도 김 의원이 22.8%로 1위, 이어 안 의원 20.3%, 나 전 의원 15.5%, 유 전 의원 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