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M스타 형님, 언니들이 올스타전에서 웃을 뻔 했지만, 동생들인 Z스타 선수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오후 3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MZ세대인 M스타(1996년 12월 31일 이전) Z스타(1997년 1월 1일 이후)로 나눠 치러졌다. 여자부가 먼저 1-2세트, 남자부가 3-4세트를 치렀으며 세트 당 15점으로 진행됐다.

M스타와 Z스타는 세트 스코어 2-2(15-10, 10-15, 15-12, 15-13)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세트는 M스타가 웃었다. 김연경과 김희진이 각각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희진이 마지막 오픈 공격 성공으로 1세트를 15-10으로 가져왔다.

2세트는 동생들인 Z스타가 웃었다. 엘리자벳이 혼자서 5점을 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외에도 강소휘, 이주아, 김세인이 각각 2득점씩을 올리며, 2세트 15-10으로 가져갔다.

3세트부터 남자부 경기로 진행됐다.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중반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나경복이 5득점을 올린 M스타가 15-12로 3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4세트도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Z스타가 13점대에서 앞서가며, 15-13으로 극적으로 따냈다. 승부는 2-2로 마무리 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