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징어게임’ 오영수 “손잡았지만 추행 아냐” 혐의 부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씨가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에서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6단독 박상한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오씨는 2017년 9월 말단 연극 단원이었던 A씨와 대구의 한 산책길을 걷다가 A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 측 변호인은 "A씨와 산책길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피해자 측 변호인은 "추행 당시 피해자는 말단 (연극) 단원이었다"면서 "피고인이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이용해 추행한 사건임에도 수사단계에서도 (혐의를) 부인하고 추가 고통을 안겨주며 지금까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 피해자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14일 진행되는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씨는 재판 후 다시 취재진들에게 "손 잡은 것은 맞다"면서도 "추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초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씨가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에서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6단독 박상한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오씨는 2017년 9월 말단 연극 단원이었던 A씨와 대구의 한 산책길을 걷다가 A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 측 변호인은 "A씨와 산책길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피해자 측 변호인은 "추행 당시 피해자는 말단 (연극) 단원이었다"면서 "피고인이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이용해 추행한 사건임에도 수사단계에서도 (혐의를) 부인하고 추가 고통을 안겨주며 지금까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 피해자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14일 진행되는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씨는 재판 후 다시 취재진들에게 "손 잡은 것은 맞다"면서도 "추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초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