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부임 10년 차. 울산현대에 또 한 명의 스타가 있다. 바로 'KKK' 김광국 단장이다.
울산은 지난해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리그 세 번째 별을 달았다. 홍명보 감독의 선수 장악력과 지도력, 주장인 이청용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간절함과 경기력, 팬들의 염원이 한데 어우러지며 마침내 우승 한을 풀었다. 그리고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팬들 의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인 사무국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김광국 단장이 선봉에 서서 명가 울산이 그라운드 안팎 모두 최고로 우뚝 섰다.
울산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전북현대와 홈 개막전을 6일 앞두고 창단 처음으로 경기장 오픈트레이닝 겸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사전 온라인 계약을 통해 신청한 2천여 명의 팬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호랑이굴인 문수축구경기장에 집결했다. 김광국 단장이 팬들 앞에 직접 나섰다.
그가 마이크를 잡은 이유는 최근 울산 팬들 사이에서 화두였던 경기 당일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때문이었다. 울산은 홈경기 때 먹거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식음료 매장을 열었다. 19일 출정식 때 오픈했다.
김광국 단장은 “울산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행복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팬들의 염원을 담아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흐뭇해했다.
이후 취재진을 통해 김광국 단장은 “외부 음식을 완전히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다. 경기장 내에 입점한 업체들은 365일 중에 영업일이 20일에 불과하다. 영업권을 보장해주자는 의미다. 최대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한 이유”라면서, “음식을 조심해야할 아이들이나 몸 관리에 신경 쓰는 분들도 있을 텐데 우리가 그렇게(통제) 해서는 안 된다. FIFA 규정대로 기존처럼 뚜껑이 있는 음료나 위험 요소 물건에 관해 더욱 철저히 검사할 계획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츰 개선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광국 단장은 누구보다 바빴다.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과 가벼운 담소를 나눴다. 선수들의 훈련,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광국 단장은 곧장 경기장 한 바퀴를 돌았다.
이때 그를 알아본 팬들이 "KKK다“라고 외쳤고, 함께 사진을 찍자는 팬들이 대거 등장했다. 김광국 단장은 팬들과 수십 장의 사진을 찍었다. 허물없는 대화와 스킨십으로 울산의 빅스타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울산은 올해로 창단 40주년이다. 지난해 등번호 39번 유니폼을 입었던 김광국 단장은 올해 4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울산현대
울산은 지난해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리그 세 번째 별을 달았다. 홍명보 감독의 선수 장악력과 지도력, 주장인 이청용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간절함과 경기력, 팬들의 염원이 한데 어우러지며 마침내 우승 한을 풀었다. 그리고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팬들 의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인 사무국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김광국 단장이 선봉에 서서 명가 울산이 그라운드 안팎 모두 최고로 우뚝 섰다.
울산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전북현대와 홈 개막전을 6일 앞두고 창단 처음으로 경기장 오픈트레이닝 겸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사전 온라인 계약을 통해 신청한 2천여 명의 팬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호랑이굴인 문수축구경기장에 집결했다. 김광국 단장이 팬들 앞에 직접 나섰다.
그가 마이크를 잡은 이유는 최근 울산 팬들 사이에서 화두였던 경기 당일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때문이었다. 울산은 홈경기 때 먹거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식음료 매장을 열었다. 19일 출정식 때 오픈했다.
김광국 단장은 “울산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행복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팬들의 염원을 담아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흐뭇해했다.
이후 취재진을 통해 김광국 단장은 “외부 음식을 완전히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다. 경기장 내에 입점한 업체들은 365일 중에 영업일이 20일에 불과하다. 영업권을 보장해주자는 의미다. 최대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한 이유”라면서, “음식을 조심해야할 아이들이나 몸 관리에 신경 쓰는 분들도 있을 텐데 우리가 그렇게(통제) 해서는 안 된다. FIFA 규정대로 기존처럼 뚜껑이 있는 음료나 위험 요소 물건에 관해 더욱 철저히 검사할 계획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츰 개선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광국 단장은 누구보다 바빴다.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과 가벼운 담소를 나눴다. 선수들의 훈련,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광국 단장은 곧장 경기장 한 바퀴를 돌았다.
이때 그를 알아본 팬들이 "KKK다“라고 외쳤고, 함께 사진을 찍자는 팬들이 대거 등장했다. 김광국 단장은 팬들과 수십 장의 사진을 찍었다. 허물없는 대화와 스킨십으로 울산의 빅스타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울산은 올해로 창단 40주년이다. 지난해 등번호 39번 유니폼을 입었던 김광국 단장은 올해 4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