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승격팀 대전 상대’ 최용수 감독, “얕잡아 볼 상대 아니야”
입력 : 2023.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최용수 감독이 긴장의 끈을 조여 맸다.

강원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출발을 알리는 개막전인 만큼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매 시즌 첫 경기는 힘들다. 원정이고 쉽지 않을 것이다. 첫 단추 잘 끼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2년 전 대전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K리그1 잔류를 끌어낸 기억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부담된다. 피 말리는 승부를 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국영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은 선수다. 대체할 자원도 없다. 잘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디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가 길었는데 “본인도 힘들었을 것이다. 아직 기량을 다 발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출전을 통해 끌어올려야 한다”며 응원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친 양현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 초반은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압박과 견제가 심해질 것이다. 본인이 영리하게 풀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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