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와 홈 팬들 앞에 서는 광주FC가 팬들의 성원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주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광주는 연이은 호재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다. 이 기세를 몰아 수원삼성과 지난 1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격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당연히 지역 내에서 구단을 향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광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예매 6,500장을 풀었고, 이미 매진됐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광주축구전용구장 개장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섰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22년 10월 경남FC전 5,861명이다.

이제 관심사는 매진 여부다. 현재 현장 판매까지 이뤄지고 있어 약 1만명을 수용하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채울 가능성도 충분하다. 광주가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호 FC서울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