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파죽의 2연승을 달리며 웃었지만, 동시에 숙제도 생겼다.

서울은 5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울산현대-포항스틸러스와 함께 2연승을 질주했다.

안익수 감독은 “팬들이 먼길에도 많이 오셔서 어려움 극복과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이유를 주셨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만족했다.

서울은 전반 내내 광주의 공세와 압박에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엄지성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상황은 역전됐다. 후반 13분 오스마르, 45분 박동진의 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안익수 감독은 “전반 내용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못 보여줬다. 광주는 열심히 한 점에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줬다. 개선점이 됐다”라며 전반전 내용을 곱씹었다.

-경기 소감은?
팬들이 먼 길에도 많이 오셔서 어려움 극복과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이유를 주셨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프 타임에 주문한 점은?
상충되는 전술을 맞이할 때가 있다. 개선 요소와 후반에 임해야 할 점을 공유했다. 새로운 사안을 가지고 대처할 지 고민했다.

-후반전 3명 동시 투입 이유는?
광주가 첫 홈 경기라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조금은 새롭게 요구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잘 극복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스마르가 10년째 서울에서 뛰고 있다. 염려한 점은?
어느 누구보다 프로적인 선수다. 팀 내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 선수다. 때로는 후배들에게 멘토와 리더가 되어서 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체력은 자기 컨디션 관리, 회복에서 문제가 없다.걱정은 되겠지만, 현 상황에는 기우다.

-엄지성 퇴장 여파는?
전반 내용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못 보여줬다. 광주는 열심히 한 점에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줬다. 개선점이 됐다. 김진야는 열정적이고 모범적이다. 열정이 좋은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