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반진혁 기자= 박동혁 감독이 첫 승을 기점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충남아산FC는 18일 오후 1시 30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천안시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4라운드 만에 고대하던 첫 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담감이 컸다.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득점 장면을 만들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다. 첫 승으로 인해 여유와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강민규에 대해서는 “어제까지만 해도 선발이 아니었다. ‘득점을 해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운이 따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과 같이 4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두는 우연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서는 “4라운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준비했다. 미팅을 통해서도 언급했다. 잘 맞아떨어져서 기분이 좋다. 어려운 상황 속 승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고비를 넘겼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