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말투 건방져” 경남 고교생 10명이 90분간 집단폭행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상급생 10명이 후배 1명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22일 경남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도내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3학년 학생 10명이 1학년 A군을 집단폭행했다.
폭행은 90여분간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 학생들은 A군의 평소 행실이 건방지다며 불러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폭행으로 인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위해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계속 수업을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사실은 주말을 맞아 귀가한 A군의 몸을 본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학교에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추가 피해 학생 여부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A군의 병원 치료가 끝나고 등교가 시작되는 대로 심리상담과 보호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통해 가해 학생들의 출석정지 등 분리조치와 징계 등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군의 학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뉴스1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상급생 10명이 후배 1명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22일 경남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도내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3학년 학생 10명이 1학년 A군을 집단폭행했다.
폭행은 90여분간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 학생들은 A군의 평소 행실이 건방지다며 불러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폭행으로 인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위해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계속 수업을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사실은 주말을 맞아 귀가한 A군의 몸을 본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학교에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추가 피해 학생 여부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A군의 병원 치료가 끝나고 등교가 시작되는 대로 심리상담과 보호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통해 가해 학생들의 출석정지 등 분리조치와 징계 등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군의 학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