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는 5·18국립묘지에 안치된 문재학 열사 묘비를 코트로 닦은 이유를 설명했다.
전씨는 4일 SBS 라디오에 나와 ‘왜 코트를 벗어서 비석을 닦은 건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전씨는 지난달 31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전씨가 문 열사 묘비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코트로 비석을 닦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전씨는 “그 자리에 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죄라고 생각했다. 전두환 일가 구성원으로서 광주에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많은 분들에게 상처로 남을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그때 입고 있던 것 중 가장 좋은 게 코트였고, 코트를 사용해 (비석을) 다 닦아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그러면서 “당연히 코트보다 더 좋은 게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걸 사용해 닦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전씨는 4일 SBS 라디오에 나와 ‘왜 코트를 벗어서 비석을 닦은 건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전씨는 지난달 31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전씨가 문 열사 묘비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코트로 비석을 닦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전씨는 “그 자리에 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죄라고 생각했다. 전두환 일가 구성원으로서 광주에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많은 분들에게 상처로 남을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그때 입고 있던 것 중 가장 좋은 게 코트였고, 코트를 사용해 (비석을) 다 닦아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그러면서 “당연히 코트보다 더 좋은 게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걸 사용해 닦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