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박주성 기자= 박진섭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승점 1점에 만족했다.

부산아이파크는 9일 오후 6시 30분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승점 5점으로 10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승점 1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아산 원정은 힘든 경기다. 상대도 준비를 잘 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다행히 지지 않고 버티며 수비를 잘해줬다. 후반에 전술적 변화를 줬고 잘 적용이 돼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선수들이 이제는 분위기를 잘 이끌고 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프타임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상대가 포백 가능성이 있어 잠깐 이야기를 했다. 후반에 그 부분을 보완했고 포백을 어떻게 역이용할지 미팅을 한 부분으로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운영에 대해서는 “부상 선수들이 있어 로테이션에 어려움이 있다. B팀 선수들도 있어 컨디션을 잘 조절하겠다. FA컵도 있고 일정이 바빠서 어떤 선수들을 먼저 투입할지, 로테이션을 할지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