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수입배분 불만”에 뿔난 신정환 “못 참겠다”
입력 : 2023.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전 멤버 탁재훈의 “수입 배분 불만” 발언에 반응했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이야기를 하던 중 2003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추억에 빠졌다. 이상민은 “이 시기에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해체 수순을 밟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별의별 일이 많았다. 정식으로 해체한 건 아니었지만 대중에게서 점점 잊혀갔다”고 말했다. 특히 탁재훈은 ‘둘이 행사도 따로 다니지 않았냐’고 해체 이류를 궁금해 하자 “내가 해체시켰냐. 신정환과 서로 취미가 달랐다”고 말했다.

특히 탁재훈은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동안 설렁설렁 춤만 췄다. 어느 날 무대에서 문자 보내다가 걸린 적도 있었다. 무대에서 너무 할 게 없었는지 안 맞는 음으로 자꾸 추임새를 넣었다”고 폭로했다.

신정환은 해당 방송을 접한 뒤 “도저히 못참겠네!!”라며 이날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사실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신정환은 1994년 룰라 1집 ‘Roots of Reggae’로 데뷔했고, 컨츄리꼬꼬로 탁재훈과 활동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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