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좋아해서 붙여진 신종 식물 정체는?
입력 : 2023.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태국 치앙마이대학 연구진이 세계에서 한 번도 관찰된 적 없는 새로운 종의 꽃을 발견하고 이 꽃의 이름을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1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치앙마이대 연구진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아노나과 식물을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에서 채집했다. 강한 향을 내는 이 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블랙핑크 리사의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 중 ‘라리사’를 넣어 이 식물의 학명을 ‘프리소디엘시아 라리사 담스(Friesodielsia Lalisae Damth)’라고 지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그룹 멤버로 활동 중인 리사를 기리기 이 같은 학명을 지었다.

또 연구원 중 한 명은 리사에게 영감을 받아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그의 열렬한 팬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국 출신 리사에게 태국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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