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8)과 다르빗슈 유(37) 한일 메이저리거 두 선수의 동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출전했다. 지난 3경기 동안 안타가 없었던 김하성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55로 올랐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말 드디어 무안타 행진을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4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에 이어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역전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지만 트렌트 그리샴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0-1로 패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 초 내야안타를 맞은 뒤 보크, 도루로 3루 진루를 허용하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그러나 타선이 5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출전했다. 지난 3경기 동안 안타가 없었던 김하성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55로 올랐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말 드디어 무안타 행진을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4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에 이어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역전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지만 트렌트 그리샴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0-1로 패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 초 내야안타를 맞은 뒤 보크, 도루로 3루 진루를 허용하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그러나 타선이 5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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